아기 안고 침대 내려오다 발가락 골절… 육아 중 사고 예방법

육아 중 발가락 골절

육아 중 발가락 골절,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난다

20개월이 된 아기는 아직도 자다가 몇번씩 깨서 울곤 하는데요.

그 날도 평소처럼 울음이 그치지 않는 아이를 안아들고 침대에서 내려가던 길이었어요.

갑자기 발등이 꺽이는 느낌이 들면서 강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깜짝 놀라 아이를 안은 채 주저앉았고, 일단 아기를 바닥에 내려뒀어요.

평소에도 자주 다치곤 했는데, 느낌이 달랐어요. 강한 통증에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발등을 보니 퉁퉁 부어있는게 보였어요.

엄마의 사고는 생각보다 쉽게 일어날 수 있는데요.

아기를 안고 움직일 때는
이미 한 손이 묶여 있고, 시야는 좁아지고,
몸의 중심은 앞으로 쏠리죠.

특히 이런 상황에서 많이 다칠 수 있어요.

  • 침대나 소파에서 내려올 때
  • 계단 이동
  • 장난감이 흩어진 거실
  • 밤중 수면 부족 상태
  • 슬리퍼 신은 채 급하게 움직일 때

엄마들은 대게 괜찮겠지하고 버티지만 잠깐의 흔들림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육아 중 발가락 골절 진단을 받다

다음날 정형외과에 가봤어요. 퉁퉁 부은 발을 보시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이었죠.

설마 했는데, 진짜 금이 갔을 줄이야… 당장 아이는 어떻게 봐야하나 눈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반깁스를 하고 다리를 절뚝이며 집에 왔는데요.

엄마 발가락뼈 골절이라고 아기가 봐주는건 아니죠. 평소와 같이 아이를 육아해야하니, 육아 난이도가 올라가버렸어요.

육아 중 발가락 골절 사고, 주의하세요

흔히, 육아 중 사고는 아기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엄마도 항상 주의해야해요.

엄마는 아기를 안고 앉았다, 일어나고, 걷기도 하는 등. 무리한 동작을 많이 하게 되죠.

출산 후 뼈가 약해진 상태로 아기를 보다보면 손목이 다치는 경우가 많아요. 아기를 앉고 일어나다 무릎이 다치기도 하구요.

제 경우 아기를 안고 침대를 오르내리는 일이 많았는데, 위험하다는 생각을 종종 했는데 결국 사고가 났네요.

엄마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기를 안전하게 육아하는거겠죠.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엄마가 다치면 아기를 안전하게 돌보기도 어려워져요.

아기를 위해서라도 엄마의 안전에 늘 신경써야 해요.

육아 중 사고 예방하는 법

  1. 침대에서 내려올 때는 ‘옆으로’
    정면으로 내려오지 말고 몸을 옆으로 돌린 뒤 다리부터 바닥에 닿게 내려오세요.
  2. 맨발 금지
    특히 겨울에는 발가락 부상 위험이 커요. 미끄럼 방지 슬리퍼는 필수에요.
  3. 한 손 확보
    가능하면 한 손은 난간이나 벽을 짚으세요.
  4. 장난감은 그때그때 치우기
    귀찮아도 10초 정리가 사고를 막을 수 있어요.
  5. 피곤한 날은 천천히
    수면 부족은 균형 감각을 떨어뜨려요. 급할수록 천천히 움직이세요.

조금만 신경 써도 사고는 예방할 수 있어요. 저는 비싼 수업료를 내고야 배웠네요.

육아 중 발가락 골절 사고가 일어나니 불편한게 한 두개가 아니에요. 다음 포스팅은 깁스를 하고 육아를 할 때 불편한 일상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아이와 엄마 모두를 위해 항상 안전에 유의하셔야 한다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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